고물상

몇년전 회사 생활에 스트레스가 극심해서 일상생활이 불가능해졌다.

의학의 힘을 빌리기 위해 "정신 의학과"를 가서 검사를 하니 회피 성향 99%라고 한다.

의사는 나보고 왜 그렇게 걱정이 많냐고 한다.

그때는 몰랐는데 지금 돌아보면 나는 "세상에 정보를 스트레스로 인식한다"

본능적으로 스트레스를 피하기 위해 세상에 정보를 회피하려는 경향이 강했고

외부에서는 이를 소극적인 사람으로 인식했다.

몇년뒤 MBTI 광풍이 불러왔고 몇번의 테스트후에 INFJ가 나왔다.

긴시간을 두고 여러번 검사해도 INJF가 나왔다.

INFJ를 설명한 다양한 자료를 봤지만 이 영상이 가장 와닿는다.

https://youtu.be/9HrrbzRjLrA

일시 : 2023년 4월 4일

최대고도 : 658m

난이도 : 상

행동식 : 실론티 제로 500ml, 두유1팩, 삶은 달걀2개

올라갈때 코스 : 유길준묘 코스

내려올때 코스 : 현충탑 코스

등산할때 신체를 극한으로 몰아넣는 기분이 묘한 쾌감이 있다.

허벅지, 심호흡 2가지가 매번 극한이 달하는데

마치 방전된 배터리처럼 휴식을해도 금세 다시 지쳐버린다.

포기하고 싶을때 "조금만더 멀리보지말고 바로앞 한걸음만 더가자" 마음을 가진다.

회사 생활이 많이 떠오른다.

휴가기간중인데

신체 & 정신적으로 잘 준비하여 회사에 복귀할 생각이다.

나라는 사람이 시간 & 돈이 충분할때 어떤 욕망이있는지 돌아볼수있는 시간이다.

예봉산은 어제 이어 오늘도 산불 진화중이었다.

검단산 정상에서 동영상으로 산불진화하는 헬기 모습을 담을수 있었다.

내일은 비 예보가 있기에 산불이 진화되었으면 한다.

https://map.naver.com/v5/entry/place/11491298?lng=127.2493979&lat=37.5176704&placePath=%2Fhome&entry=plt&c=15,0,0,0,dh 

https://www.yna.co.kr/view/AKR20230404145600060?input=1195m 

http://www.obs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392947 

2023년 4월 3일 팔당대교 아래 산책을 나갔다.

반대편 산에서 흰연기가 보여서 자세히 보니

소방헬기가 산불 진화하고 있었다.

밤이되는데 산불 진화는 완료안되고 불이 더 선명하게 보였다.

야간 사진은 3초간 장노출하기에 마치 용암이 뿜어져 나오듯 찍혔다.

https://www.yna.co.kr/view/AKR20230403094151060?input=1195m 

https://www.news1.kr/articles/5003141

https://www.ekn.kr/web/view.php?key=20230403010000541 

일시 : 2023년 4월 2일

최대고도 : 348m

난이도 : 하

행동식 : 실론티 제로 500ml, 솔의눈 500ml, 두유 1팩, 삶은 계란3개

등산 후기 :

높이가 낮아서일까, 코스가 완만해서 일까

심박수 최대치를 끌어올리는 느낌이 없다.

종아리나 허벅지도 한계라는 느낌이 없다.

가족들끼리 많이 올라오는거 보면 서울에서 접근성 뛰어나고 봄나들이 느낌으로 올라가기 좋다.

아차산 신토불이 떡볶이는 10년전 먹어보고 오랫만에 다시 먹어봤다.

10년전 매콤한 기름 떡볶이 맛은 사라지고

대중적인 맛으로 바뀌었지만 여전히 맛있다.

등산할때  나는 회사 생활이 떠오른다.

멀리 산 정상을 보면 포기하고 싶은 순간이 온다.

그럴때 바로 앞에 한계단씩 오르다보면 어느순간 정상에 오른다.

프로젝트 규모가 너무 크고 부정적인 생각이 든다.

일정을 짜고 하루, 일주 작은 계획에 집중해서 하다보면 종료일이 다가온다.

길을 잘못 들으면 길안내 표지판을 보고 바로잡는다.

방황할때 동료들이 나를 바로 잡아준다.

심박수가 터질듯하고 허벅지 종아리 근육이 마비가와서 포기하고 싶을때

지나가는 등산객을 보면 할수있다 다짐한다.

회사 생활이 힘들고 지쳐 포기하고 싶은 순간이면

나보다 더 열심히 하는 동료를 보고 할수있다 다짐한다.

심박수가 높아지고 허벅지 종아리가 한계라 느낄때 묘한 쾌감이 있다.

2023. 4. 2 13:00 용마산 등산하는데 찍은 사진

2023년 3월기준 1개월 평균 거래가 5.3억

뇌피셜 예측되는 바닥시점 4.5억

강남역까지 대중교통 소요시간

금요일 오전7시 - 1시간 12분

금요일 오전8시 - 1시간 22분

서울역까지 대중교통 소요시간

금요일 오전7시 - 1시간 24분

금요일 오전8시 - 1시간 16분

평일 출근시간에 이정도 소요된다면 강남이나 서울역 인근 회사라면 door to door로 2시간정도 예상된다.

장점

3면 광폭 발코니 (38평형이지만 왠만한 40평대보다 실내면적이 더 크다)

건폐율 15%로 동간거리 쾌적함

세대당 주차대수 1.97대로 쾌적함 

평내 호평 인프라 

단점

경춘선

역까지 거리 (네이버지도 기준 도보 20분)

https://new.land.naver.com/complexes/19700?ms=37.6545057,127.2527807,16&a=APT:PRE&e=RETAIL 

https://hogangnono.com/apt/5We29/0/1

이성산성 200m, 금암산 322m 라서 300m정도니까 잠깐 힘들겠지 생각했다.

하지만 골이 깊어서 실제 획득고도는 546m로 검단산 정도로 힘들었다.

등산의 장점

- 심박수가 한계까지 올라간다.

- 허벅지 근육의 피로도가 한계까지 올라간다.

- 포기하지 않고 할수있다 마인드 장착.

미루고 미루던 git 명령어 연습

그동안 git 기반에 업무를 수차례해왔지만 귀찮아서 연습을 안했다.

3시간이면 끝날거 몇년동안 귀찮다고 안해온 나를 반성한다.

일시 : 2023년 3월 31일

소요시간 : 3시간

이동경로 : 5호선 마천역 -> 남한산성 서문 -> 남한산성 동문

소감 : 경사가 높은 구간이 짧아 심박수 최대치 유지 시간이 짧았다.

- 경영진

실무에 일체 관여하지 않는다.

실무진에서 해결 불가한 문제 발생시 관여한다.

직원들이 계약상 의무만 지키면 모든것을 보장 해준다.

- 동료

다양한 동료들이 있다.

같은 문제라도 해결하는 방식이 다양하다.

경영진이 실무에 개입을 하지 않기에 인력들도 자율적으로 업무를 한다.

다양한 문제 해결 방식을 가진 사람들을 경험해본다는것 나에게 중요한 요소다.

- 고객

양질의 다양한 고객이 있다.

여러 회사를 경험해볼수있는건 사람적으로 성숙할수있는 기회를 준다.

- 자유

양날의 칼이다.

실무진을 자유롭게 풀어줘서 팀by팀 이라는 단어가 잘 어울리는 회사다.

하지만! 정답은 없다.

본인에 맞는 팀에 소속된다면 천국이되고 

반대라면 지옥이 될수있다.

- 시장 평균

근 20년간 시장평균이나 그 이상을 유지해왔다.

주식을 예로 들어보자면

10년간 시장평균을 유지하면 상위 5%다.

10년간 수많은 루키들이 나오지만 끝까지 남는회사는 5% 될까?

20년간 시장평균을 달렸다는건 3%내외의 회사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