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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영진

실무에 일체 관여하지 않는다.

실무진에서 해결 불가한 문제 발생시 관여한다.

직원들이 계약상 의무만 지키면 모든것을 보장 해준다.

- 동료

다양한 동료들이 있다.

같은 문제라도 해결하는 방식이 다양하다.

경영진이 실무에 개입을 하지 않기에 인력들도 자율적으로 업무를 한다.

다양한 문제 해결 방식을 가진 사람들을 경험해본다는것 나에게 중요한 요소다.

- 고객

양질의 다양한 고객이 있다.

여러 회사를 경험해볼수있는건 사람적으로 성숙할수있는 기회를 준다.

- 자유

양날의 칼이다.

실무진을 자유롭게 풀어줘서 팀by팀 이라는 단어가 잘 어울리는 회사다.

하지만! 정답은 없다.

본인에 맞는 팀에 소속된다면 천국이되고 

반대라면 지옥이 될수있다.

- 시장 평균

근 20년간 시장평균이나 그 이상을 유지해왔다.

주식을 예로 들어보자면

10년간 시장평균을 유지하면 상위 5%다.

10년간 수많은 루키들이 나오지만 끝까지 남는회사는 5% 될까?

20년간 시장평균을 달렸다는건 3%내외의 회사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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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사인 K모 회사

계약상 갑과 을의 관계니

나는 최대한 공손하게 대해야 한다.

이 사람은 나에게 계약관계 이상의 일을 해주길 원한다.

 

보통 본인이 참여할 회의에 아젠다에 대해서 물어본다.

 

"내가 무식해서 그런데 내가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달라"로 시작하면서

 

본인 회사 계열사에 대한 평가 요청

본인 회사의 보안 정책에 대해서 문의

본인 회사 결제 프로세스에 대한 설명

IT전반적인것 대부분에 대해서 질문한다.

사업부서라 IT에 대해 이해도가 낮은건 알겠는데 본인회사에 개발팀장이 대답할수있는걸 나한테 문의한다.

 

그리고 통화마다 "짜증나네"를 연발한다.

 

나는 이 뒤로 그 회사가 윤리경영을 강조하는 홍보를 볼때마다 코웃음이 난다.

그 기업명 + '갑질' 로 인터넷 검색하면 무수하게 나오는 기사들

그 회사는 나한테만 이러는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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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은 하면 보안 서약서를 쓴다.

산출물의 소유권은 갑사에 있고 여기서 나온 모든 정보는 유출 금지 종료와 함께 파기.

그런데 매번 나한테 퍼블리싱 산출물을 달라는 사람이 있다.

 

최근 퍼블리싱 산출물은 단순하지 않다.

node서버가 구동되지 않으면 볼수조차 없다.

이 사람은 그런 지식은 가지고있지 않다.

본인은 확인도 못할 산출물 가져가서 뭐하려고하지?

 

평소 이사람 행동을 보면 다른 회사 사람들과 리소스를 공유하는 듯하다.

늘 상 타회사를 언급하고 어디는 어떻게 일하는데 어디는 이렇게 한다던데

이 사람의 능력의 일정부분은 타 회사와 정보 교류를 통해서 나오는듯 하다.

보안 서약서는 내가 쓰고 그 산출물을 나한테 달라고?

절대 줄 생각없다. 

 

나 조차도 프로젝트가 끝나면 파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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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

나는 회피성향 99%의 사람이다.

모든 의사결정을 피하려는 경향이 있다.

공신력있는 기록이 남아있다.

나는 타인이 의사결정 구조에 호기심이 있다.

내 목표는 모든 PM과 일해보고 그들의 리더십있는 의사결정을 지켜보자

 

살인의 추억 - 박두만

구식이다. 거칠다. 새로운걸 받아들이지 않는다.

팀원들이 100% 이해 못해도 자기 스타일을 따르길 원한다.

그래도 결과는 본인이 책임진다.

 

살인의 추억 - 박현규 

세련됬다. 필요한말만 한다. 

실무에는 깊게 관여하지 않는다.

이사람이 PM의 본질을 가장 잘 이해한듯 하다.

구성원들 눈에는 뺀질거려 보이지만 언제나 다른걸 추가로 받아들이는 준비가되어있다.

최대효율을 원하는 회사에서 뽑는 이상적인 인재가 아닐가 싶다.

 

예수

 

자기가 맡은 프로젝트의 1부터 100까지 모든 상황을 알고 있으려고 한다.

팀원들의 모든 상황과 감정 상태를 이해하고 문제를 해결하려고 한다.

팀원을 100% 신뢰한다.

이 부분에서 팀원이 나쁜 의도가 있다면 잘못된 판단이 발생할수있다.

 

포켓몬 - 지우

 

자기가 맡은 프로젝트의 1부터 100까지 모든 상황을 알고 있으려고 한다.

본인이 가진 자원에서 최대한의 효율을 추구하려고 한다.

바꿀수 없는 상황은 과감하게 포기한다.

팀원을 100% 신뢰하기보다는 최대한 옳은 판단을 하려고한다.

 

성시경

 

모든게 둥글다.

모든 능력치가 동글동글하다.

감정의 벽이 잘쳐있다.

포커페이스에 능하다.

 

하정우

 

정보가 없다. 

 

결론

나에게 PM의 의사결정을 관찰하는건 포켓몬 카드 수집하는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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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렉션 디자이너에게 3가지를 요구하고 답변을 받았다.

1. 인터렉션 계획한것을 개발자도 알아보게 문서화 할것

디자이너 : 개발자가 알아볼수있게 문서화할 생각은 안했다 필요한것이 있으면 말해달라

퍼블리셔 : 딱 눈으로봐도 이거이거 없어 보이는데 어떻게 해야되죠?

디자이너 : 이건 이렇게 하시고요 이건 이렇게 하시면 됩니다. (그때그때 머리속에 담겨있는듯한 데이터를 꺼낸다)

퍼블리셔 : 그럴게 아니고 지금 말하는걸 다 적어주세요

디자이너 : 제가 뭘 더 어떻게 해드려요 필요한걸 말해주시라고요.

퍼블리셔 : (속마음 : 내가 당신이 구현한걸 눈으로 따서 필요한걸 캐치해서 당신한테 역으로 요구하라고? 이게 말로만 듣던 리버스 엔지니어인가? 내가 디자이너 동료라고 생각하나? 내가 매의 눈을 가진 사람인가?)

 

2. 리소스를 경량화 할것

퍼블리셔 : 이거 너무 동작이 많고 용량이 커서 잘 동작을 안해요

디자이너 : 저도 테스트해보는데 핸드폰이 과열되서 고속충전이 안되더라고요 허허

퍼블리셔 : (속마음 : #$%#$%#$) 좀 사용된 동영상이나 로티 용량좀 줄여주세요

디자이너 : 네 알겠습니다.

 

3. 수정할수있는 시간이 없으니 퍼블리싱 완료된것을 검수하고 빠르게 피드백 줄것 

디자이너 : 네 알겠습니다.

어느 피드백도 없이 2~3주의 시간이 흘렀다.

모바일 개발 팀장에게 전화가 온다.

모바일 개발팀장 : 이거 인터렉션 부분때문에 연락 드렸습니다.

퍼블리셔 : 네 

모바일 개발팀장 : 이거 문서에 별도로 정보가 없던게 이거보고 개발할수있는거 맞나요?

퍼블리셔 : 디자인에서 정의한 타이밍은 안봐도되게 제가 테스트 코드 작성해놨습니다. (속마음 : 아 이걸 디자이너가 제대로 해줘야지 내가 왜 해야될가)

모바일 개발팀장 : 이거 딱 봐도 너무 무거운데 테스트 해보신거 맞나요? 동영상만 10메가가 넘습니다. 

퍼블리셔 : 네 저희 내부에 있는 테스트 기기로 테스트 해봤습니다.

모바일 개발팀장 : 이거 현업 컨펌받은거 맞아요? 이런식으로 하세요? 

퍼블리셔 : (속마음 : @#$@#$@#$) 아 네 죄송합니다. 경량화 할수있는지 다시한번 확인 해보겠습니다.

모바일 개발팀장 : 음 됬고요. 이건 정식으로 이메일로 다시 보내겠습니다. 

퍼블리셔 : 네 알겠습니다.

 

인터렉션 디자이너에게 찾아갔다

퍼블리셔 : 개발회사에서 클레임 받았으니 경량화 해주세요.

디자이너 : 알겠습니다. 내일 하겠습니다.

퍼블리서 : 자 오늘이니 경량화 해주세요.

디자이너 : 비트레이트 조절좀 해볼게요. 어 용량이 확줄어드네요. 허허 

퍼블리셔 : (속마음 : @#$@#$ 20년째 루키세요?) 어 그래네요. 

디자이너 : 잠시만요 하나만 더해 볼게요. 오디오 내보내기 해제. 어 용량이 더 확줄어드네요.허허

퍼블리셔 : (속마음 : 버튼2개만 누르면 용량이 1/10로 줄어드는걸 귀찮아서 안하거나 몰라서 내가 회사다니면서 회의감 들정도로 모욕감 들게해? 내 인생에 회의감이 들정도로 자괴감이 들었는데?) 

 

메일이 도착했다.

 

발신 : 개발총괄PM 

제목 : 인터렉션이 너무 무거움

내용 : 당신들 산출물이 너무 무거워서 동작하지 않으니 대안을 찾아주세요.

 

개발 총괄PM이라 매너있게 메일을 작성해줬다.

경량화를 진행하였기에 답변을 바로하였지만

디자이너가 첫번째 과정에서 빠르게 피드백줬으면 이런 과정이 있을 필요도 없었다. (제발!!!!!!!!!!!!)

 

인터렉션 디자이너가 찾아왔다.

디자이너 : 저 해주신거 수정좀 하고 싶은게 있는데요

퍼블리셔 : 지금 수정하시려면, 요청자, 수정사유, 수정이력 다 기입해야합니다.

디자이너 : 아 그럼 안할게요

퍼블리셔 : (속마음 : 아니 검수하라고 할땐 축구보더니 이제와서 $%^^$%%^ 중요한것도 아니네 나한테만 여포야, 무슨 거장 영화감독이랑 일하는거 같네 일일이 다 챙겨줘야되?)

 

 

이번 경험을 토대로 3가지 글을 작성할수있었다.

저 디자이너는 손가락 2마디만한 동영상을 위해서 4K에서 사용할만한 비트레이트 옵션을 걸고 내보내기를 했으며

나의 인내심이 어디까지인지 테스트해볼수있었다.

 

참고로 스트레스받아 신경통으로 일상생활 불가능 해져 

항우울증약 1달넘게 복용중이야 당신은 모르겠지.......

 

https://ux-ui.tistory.com/1

 

동영상 내보내기

1. 비트레이트 해상도에 따른 적정 비트레이트 SD — 2-5 720p — 5-10 1080p — 10-20 2K — 20-30 4K — 30-60 ex) 300*300 = 1Mbps 2. 오디오 오디오가 없을 경우 오디오 내보내기 해제 3. 프레임 영화는 24프레임

ux-ui.tistory.com

https://ux-ui.tistory.com/2

 

로티파일 내보내기

Frame Rate : 단순한 용도라면 30, 비쥬얼적으로 매우 중요하다면 60 (별도 상의바람) 이 화면을 표현하기 위해서 웹브라우저는 1초당 Frame Rate 만큼 화면을 갱신한다. 용량은 크지 않지만 상당한 자원

ux-ui.tistory.com

https://ux-ui.tistory.com/3

 

모바일 1페이지 리소스 용량

모바일 인터넷 속도별 초당/분당 다운로드 용량 400Kbps 1Mbps 3Mbps 5Mbps 초당 다운로드 용량 0.05MB 0.125MB 0.375MB 0.625MB 분당 다운로드 용량 3MB 7.5MB 22.5MB 37.5MB (LTE, 5G 속도 제한없이 사용가능 환경은 100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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