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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2023년 4월 2일

최대고도 : 348m

난이도 : 하

행동식 : 실론티 제로 500ml, 솔의눈 500ml, 두유 1팩, 삶은 계란3개

등산 후기 :

높이가 낮아서일까, 코스가 완만해서 일까

심박수 최대치를 끌어올리는 느낌이 없다.

종아리나 허벅지도 한계라는 느낌이 없다.

가족들끼리 많이 올라오는거 보면 서울에서 접근성 뛰어나고 봄나들이 느낌으로 올라가기 좋다.

 

아차산 신토불이 떡볶이는 10년전 먹어보고 오랫만에 다시 먹어봤다.

10년전 매콤한 기름 떡볶이 맛은 사라지고

대중적인 맛으로 바뀌었지만 여전히 맛있다.

 

등산할때  나는 회사 생활이 떠오른다.

 

멀리 산 정상을 보면 포기하고 싶은 순간이 온다.

그럴때 바로 앞에 한계단씩 오르다보면 어느순간 정상에 오른다.

 

프로젝트 규모가 너무 크고 부정적인 생각이 든다.

일정을 짜고 하루, 일주 작은 계획에 집중해서 하다보면 종료일이 다가온다.

 

길을 잘못 들으면 길안내 표지판을 보고 바로잡는다.

 

방황할때 동료들이 나를 바로 잡아준다.

 

심박수가 터질듯하고 허벅지 종아리 근육이 마비가와서 포기하고 싶을때

지나가는 등산객을 보면 할수있다 다짐한다.

 

회사 생활이 힘들고 지쳐 포기하고 싶은 순간이면

나보다 더 열심히 하는 동료를 보고 할수있다 다짐한다.

 

심박수가 높아지고 허벅지 종아리가 한계라 느낄때 묘한 쾌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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