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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당뇨질환 가족력이 있다.

 

6년전 건강검진에서 공복혈당이 110나왔다.

별로 신경쓰지 않았다.

4년전 건강검진에서 공복혈당이 140나왔다.

별로 신경쓰지 않았다.

2년전 건강검진에서 공복혈당이 200나왔다.

별로 신경쓰지 않았다.

 

1년전 위험한거 아닌가 하고 병원을 다니기 시작했으나 한두번에 그쳤다.

공복혈당 250

당화혈색소 9

 

작년말 시력에 문제가 생겼다.

초점이 맞지 않는다.

몸에 혈당지수가 높아지면 초점이 안맞는게 몸에서 바로바로 느껴진다.

이러다가 당뇨로인한 합병증으로 실명하지 않을까 걱정이되서 병원을 찾아갔다.

 

공복혈당 200

당화혈색소 10.7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을 먹고

쌀, 라면, 정제탄수화물을 끊었다. 먹더라도 평소의 1/10도 안먹었을것이다.

이럴거면 왜 살아가는걸가 싶을 수준으로 줄였다.

그렇게 3달동안 노력해서한 결과는 아래와 같다.

 

공복혈당 140

당화혈색소 6.6

 

시력문제는 여전히 과식하면 발생하지만 애초에 과식을 안하니 그런일이 없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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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

나는 회피성향 99%의 사람이다.

모든 의사결정을 피하려는 경향이 있다.

공신력있는 기록이 남아있다.

나는 타인이 의사결정 구조에 호기심이 있다.

내 목표는 모든 PM과 일해보고 그들의 리더십있는 의사결정을 지켜보자

 

살인의 추억 - 박두만

구식이다. 거칠다. 새로운걸 받아들이지 않는다.

팀원들이 100% 이해 못해도 자기 스타일을 따르길 원한다.

그래도 결과는 본인이 책임진다.

 

살인의 추억 - 박현규 

세련됬다. 필요한말만 한다. 

실무에는 깊게 관여하지 않는다.

이사람이 PM의 본질을 가장 잘 이해한듯 하다.

구성원들 눈에는 뺀질거려 보이지만 언제나 다른걸 추가로 받아들이는 준비가되어있다.

최대효율을 원하는 회사에서 뽑는 이상적인 인재가 아닐가 싶다.

 

예수

 

자기가 맡은 프로젝트의 1부터 100까지 모든 상황을 알고 있으려고 한다.

팀원들의 모든 상황과 감정 상태를 이해하고 문제를 해결하려고 한다.

팀원을 100% 신뢰한다.

이 부분에서 팀원이 나쁜 의도가 있다면 잘못된 판단이 발생할수있다.

 

포켓몬 - 지우

 

자기가 맡은 프로젝트의 1부터 100까지 모든 상황을 알고 있으려고 한다.

본인이 가진 자원에서 최대한의 효율을 추구하려고 한다.

바꿀수 없는 상황은 과감하게 포기한다.

팀원을 100% 신뢰하기보다는 최대한 옳은 판단을 하려고한다.

 

성시경

 

모든게 둥글다.

모든 능력치가 동글동글하다.

감정의 벽이 잘쳐있다.

포커페이스에 능하다.

 

하정우

 

정보가 없다. 

 

결론

나에게 PM의 의사결정을 관찰하는건 포켓몬 카드 수집하는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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